李대통령, 순직 공무원 유족과 오찬…"특별한 예우·보상, 국가 책무"

송오미 기자 (sfironman1@dailian.co.kr)

입력 2025.12.26 16:04  수정 2025.12.26 16:05

"국민을 위한 헌신, 영예로 되돌아오는 나라 만들 것"

이재명 대통령이 26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위험직무 순직 유가족 초청 오찬에서 발언하고 있다. ⓒ대통령실

이재명 대통령이 공무 수행 중 순직한 공직자들의 유가족과 만나 "우리 정부는 모두를 위한 특별한 희생에는 특별한 보상이 주어져야 한다는 원칙을 지켜 나갈 것"이라고 했다.


이 대통령은 26일 각종 구난·구조 작업 도중 순직한 경찰과 소방, 해경, 군무원, 공무수행 사망자의 유가족들을 용산 대통령실로 초청해 오찬을 가졌다. 연말을 맞아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몸을 던진 공직자들의 희생 정신을 기리겠다는 취지다.


이 대통령은 "오늘날 대한민국이 이렇게 안전한 나라가 된 것은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묵묵하게 헌신해 오신 분들, 특히 많은 공직자들의 땀과 노력, 그리고 희생과 헌신이 있었던 덕분"이라며 "타오르는 불길 속으로, 거칠게 일렁이는 파도 속으로 망설임 없이 나선 분들의 고귀한 헌신으로 모든 국민이 평온한 일상을 누리는 것"이라고 했다.


이 대통령은 "유가족들 역시 숭고한 헌신을 함께 하신 분들"이라며 "생전에는 (순직 공직자들의) 건강한 복귀를 바라며 묵묵히 기다리셨을 것이고, 사랑하는 가족을 떠나보낸 후에는 감히 헤아리기 어려운 슬픔에 가슴이 아프셨을 것"이라고 위로했다.


이 대통령은 "다급하고 간절한 국민들의 부름에 가장 앞장서서 국가의 역할을 행하신 분들께 국민을 대표하여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전한다"며 "국민의 안전과 생명을 위한 희생에는 그에 상응하는 예우와 보상을 해야 한다. 이것이 국가의 책무"라고 했다.


그러면서 "국민을 위한 헌신이 자긍심과 영예로 되돌아오는 나라를 꼭 만들어 여러분의 희생에 보답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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