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미쓰이화학, 에코바디스 평가서 최고 등급 획득

정진주 기자 (correctpearl@dailian.co.kr)

입력 2025.12.23 15:54  수정 2025.12.23 15:55

공급망 ESG 실사·인권·환경 관리 전반 고도화 성과 반영

글로벌 공급망 지속가능성 경쟁력 입증


금호미쓰이화학 에코바디스 플래티넘 인증서. ⓒ금호미쓰이화학

금호미쓰이화학은 23일 글로벌 공급망 지속가능성 평가기관인 '에코바디스(EcoVadis)'로부터 최상위 등급인 플래티넘 등급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에코바디스는 글로벌 13만여 개 기업을 대상으로 ▲환경 ▲노동∙인권 ▲윤리 ▲지속가능한 조달 등의 영역을 평가한다. 특히, ESG 정책 유무뿐만 아니라 실제 실행과 결과까지 반영해 평가한다는 점이 주된 특징이다. 이 결과를 토대로 에코바디스는 각 기업에 플래티넘(상위 1%), 골드(상위 5%), 실버(상위 15%), 브론즈(상위 35%) 등급 중 하나를 부여한다. 최근 글로벌 기업들은 협력사 선정 및 유지 과정에서 에코바디스의 평가 결과를 핵심 기준으로 활용하고 있다.


금호미쓰이화학은 상위 1%에게 부여되는 플래티넘 등급을 획득했다.


금호미쓰이화학은 ▲공급망 ESG 실사 범위 확대 및 심층 검증 도입 ▲전사 인권 영향평가 체계 강화 ▲반부패·준법 경영 고도화 ▲전과정평가(LCA) 기반의 환경 관리 체계 완성 ▲저탄소·친환경 공정 기술(CA·염산 산화) 도입 등 여러 과제를 중심으로 지속가능경영 체계를 강화해온 결과라고 설명했다.


특히 금호미쓰이화학은 공급망 전반의 ESG 리스크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협력사 교육 프로그램을 확대하는 등 전사 차원의 관리 체계 고도화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향후 기후변화 대응 체계 고도화, 순환 경제 기반 확장, 지역사회 상생 전략 강화 등 글로벌 ESG 요구 수준을 선도하는 활동을 지속할 계획이다.


금호미쓰이화학 측은 "이번 플래티넘 등급 획득은 당사가 글로벌 시장에서 ESG 최고 수준의 역량을 갖춘 기업임을 인정받은 것"이라며 "앞으로도 공급망 책임성 강화, 친환경 기술 개발, 윤리∙인권 기반의 기업문화 확대를 통해 글로벌 ESG 스탠더드를 선도하는 기업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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