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의료서비스 강화할 것”
ⓒ한양대학교병원
한양대학교병원은 지난 22일 본관 11층 병동에서 신장이식 1000례 달성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기념식은 한양대학교병원이 축적해 온 신장이식 진료 성과를 되돌아보고, 중증 신부전 환자의 생명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해 온 의료진의 노고를 기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이형중 병원장, 최동호 이식센터장, 이창화 신장내과 교수, 최지윤 외과 교수를 비롯한 주요 의료진과 병원 관계자들이 참석했으며, 1000번째 신장이식 수술 환자와 의료진이 함께하는 기념사진 촬영과 축하 케이크 커팅식이 진행됐다.
한양대학교병원 이식센터는 외과, 신장내과, 마취통증의학과 등 다학제 협진 체계를 기반으로 수술 전 평가부터 이식 수술, 이식 후 장기 추적 관리까지 전 과정에 걸친 체계적인 진료 시스템을 구축해 왔다. 이를 통해 환자 안전을 최우선으로 한 안정적인 이식 성과를 지속적으로 이어오고 있다.
이형중 병원장은 “신장이식 1000례 달성은 의료진의 전문성과 헌신, 그리고 병원을 믿고 치료에 함께해 주신 환자와 가족의 신뢰가 만들어낸 소중한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중증 신부전 환자에게 새로운 삶의 희망을 전할 수 있도록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의료서비스를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최동호 이식센터장은 “신장이식은 수술 자체뿐 아니라 수술 전후의 세심한 관리와 장기적인 추적 치료가 무엇보다 중요한 분야”라며 “앞으로도 다학제 협력을 기반으로 안전하고 수준 높은 이식 진료를 제공해 환자들이 건강한 일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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