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세종청사 고용노동부. ⓒ데일리안 DB
고용노동부는 경산 고용복지플러스센터에 지방정부, 관내 대학 등 13개 유관기관과 함께 고용서비스 연계·협업 체계를 구축하고 19일 출범식을 개최했다.
경산 고용복지플러스센터에서 제공하는 통합 고용서비스는 일자리를 찾는 국민들이 겪는 여러 문제에 대해 고용센터, 지방정부, 민간기관 등이 함께 해결 방안을 모색해 구직자의 취업 걸림돌을 제거하는 고용서비스 협업 체계다.
경산 고용복지플러스센터에는 경산시(일자리, 복지), 대학일자리협의체(7개 대학), 중장년내일센터 등 13개 기관 25명이 입주하게 돼 지역 주민들은 취업에 필요한 복합 서비스를 한 곳에서 지원받을 수 있게 됐다.
영남대, 대구대 등 7개 대학이 운영하는 대학일자리협의체가 참여해 대학생 등 청년들에게 좋은 일자리 정보를 제공하고 다양한 취업준비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게 된 점은 노동부의 청년 취업지원 업무와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
또 기업 상황을 고려한 맞춤 컨설팅, 근로환경개선, 채용지원서비스 등도 확대 제공함으로써 인력난 등 기업이 처한 어려움도 완화될 것으로 보인다.
김영훈 노동부 장관은 “한 아이를 키우려면 온 마을이 나서야 하듯이, 일자리를 만들고 국민들께 잘 연결해 드리려면 노동부뿐만 아니라 온 나라 전체가 나서야 한다”며 “지역의 일자리 문제를 지방정부, 유관기관 등과 함께 풀어감으로써, 노동이 함께하는 진짜 성장을 통해 내년을 모두가 일할 수 있는 나라로 가는 원년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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