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도원, 3년 만에 음주운전 사과 “말 아닌 삶으로 증명하겠다”

류지윤 기자 (yoozi44@dailian.co.kr)

입력 2025.12.19 09:20  수정 2025.12.19 09:21

음주운전 혐의로 활동을 중단했던 배우 곽도원이 복귀를 앞두고 3년 만에 사과의 뜻을 전했다.


곽도원은 19일 공식 입장을 통해 “이 글을 쓰기까지 오랜 시간이 걸렸다. 두려움도 있었고, 부끄러움도 컸다”며 “저의 잘못으로 상처받고 실망하셨을 모든 분들께 다시 한 번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데일리안 DB

그는 “2022년 음주운전이라는 중대한 잘못을 저질렀다”며 “그 이후 사람들 앞에 설 자격이 있는지 스스로에게 수없이 묻는 시간을 보냈고, 연기 이전에 한 사람으로서 어떤 태도로 살아야 하는지를 깊이 고민했다”고 돌아봤다. 이어 “당연하게 여기며 살아왔던 모든 것들이 결코 당연한 것이 아니었음을 깨달았다”고 덧붙였다.


또한 곽도원은 “공개된 작품들과 최근 방송을 시작한 드라마를 지켜보며 많은 생각을 했다”며 “보다 이른 시기에 사과하지 못하고 입장을 전할 시기를 놓친 점에 대해서도 진심으로 죄송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앞으로의 활동에 앞서 책임 있는 모습을 행동으로 증명해 나가겠다. 빠르게 용서를 구하려 하지 않겠다. 말이 아닌 삶으로 보여드리겠다”고 밝혔다. 끝으로 그는 “실망을 드린 모든 분들께 다시 한 번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고개를 숙였다.


앞서 곽도원은 2022년 9월 25일 제주도에서 혈중알코올농도 0.158% 상태로 음주운전을 한 혐의로 벌금 1000만원의 약식명령을 받았다. 이후 활동을 중단했던 그는 지난해 12월 영화 ‘소방관’ 개봉 이후, 공개가 미뤄졌던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빌런즈’가 지난 18일 공개되며 공식적으로 복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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