츠키 “컴백 준비 위해 마라샹궈 끊어…다음 주에는 먹을 생각”
빌리(Billlie)가 데뷔 후 첫 정규앨범으로 돌아왔다. 외부의 시선과 소음에 흔들리기보다 결국 답은 자기 안에 있다는 메시지를 내세우며, 팀 특유의 다크 판타지와 몽환적 무드, 강렬한 퍼포먼스를 한층 넓어진 스펙트럼으로 풀어냈다.
빌리 ⓒ미스틱스토리
6일 오후 서울 마포구 SBS 프리즘타워 공개홀에서 정규 1집 ‘더 콜렉티브 소울 앤 언컨시어스: 챕터 2’(the collective soul and unconscious: chapter two) 발매를 앞두고 열린 미디어 쇼케이스에서 빌리는 “그동안의 이야기를 마무리하고 새로운 시작을 의미하는 앨범”이라고 소개했다.
문수아는 “데뷔 후 첫 정규를 선보일 수 있어 뜻깊다”며 “그동안의 이야기를 마무리하고 새로운 시작을 의미하는 앨범인 만큼 더 다양한 모습의 빌리를 만날 수 있으니 기대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하람은 이번 앨범에 대해 “2022년 2월 발매한 미니 2집 이후 오랜만에 선보이는 독특한 서사의 앨범”이라며 “다양한 시도를 하면서 만들었고, 지쳤을 때 들으면 힘날 노래만 담았다. 많이 들어달라”고 말했다.
타이틀곡 ‘잽’(ZAP)은 과거에 얽매이기보다 어떤 시선에도 흔들리지 않겠다는 마음가짐을 담은 곡이다. 문수아는 “그 마음을 ‘잽’이라는 단어에 담았다”고 설명했다. 수현은 “진짜 빌리가 잘할 수 있는 노래다. 빌리만 보여줄 수 있는 무대가 나올 것 같아 설레면서 준비했다”고 말했다.
션은 “대표적인 춤은 후크 안무에 자물쇠를 여는 듯한 동작이다. 비밀을 풀어낸다는 의미를 담았다”며 “한 번 보면 인상 깊어서 따라 하기 쉬울 것”이라고 말했다. 츠키는 “훅 안무가 어렵지 않아 쉽게 기억할 수 있을 것 같고, 챌린지로 많은 분들과 공유하고 싶다”고 전했다.
앨범 전체를 관통하는 키워드로는 ‘자각’을 꼽았다. 수현은 “음악적으로는 빌리가 보여줄 수 있는 스펙트럼이 훨씬 많다는 메시지를 남기고 싶었다”며 “다양한 장르를 빌리만의 색으로 소화하는 게 가장 큰 변화다. 외부의 시선이나 소음에 흔들리기보다 자기 자신을 마주하자는 메시지를 주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문수아는 “정규 앨범이다 보니 긴장이 많이 됐는데, 좋은 긴장감이 됐다”며 “어떻게 하면 대중분들께 우리를 더 잘 알릴 수 있을지 멤버들과 많이 이야기했다. 전체적으로 앨범에 멤버들 참여도가 높아 빌리의 색이 잘 드러났다”고 말했다.
빌리 츠키 ⓒ미스틱스토리
컴백 준비를 위한 자기관리도 웃음을 자아냈다. 츠키는 “먹는 걸 좋아해서 회식 자리도 좋아하지만, 컴백 준비할 때는 건강하게 많이 먹고 열심히 했다”며 “개인적으로 마라샹궈를 끊었다. 정말 좋아하는 음식인데 끊었고, 다음 주쯤 먹을 생각”이라고 말했다.
수록곡 작업에도 멤버들의 참여가 이어졌다. 시윤은 하람과 함께 수록곡 ‘티비디’(TBD) 작사에 참여했다며 “저희의 언어로 표현하고 싶다는 욕심이 들어 열심히 참여했다. 그 덕분에 멤버들도 진심을 담아 좋은 결과물이 나온 것 같다”며 “제 안에 이야기가 많아 제 이야기를 정리하는 게 먼저인 것 같다고 생각했다. 외부의 소음도 중요하지만 ‘잽’에서 말하는 것처럼 답은 내 안에 있다는 걸 이번 앨범을 준비하면서 배웠다”고 전했다.
노래에 대한 자부심도 드러냈다. 수현은 “퍼포먼스도 퍼포먼스지만, 노래에도 강점이 있다고 자신 있게 말하고 싶다”며 “‘아, 내가 빌리의 노래를 기다렸지’라는 평가를 듣는다면 기쁠 것 같다”고 말했다. 또 “12곡의 수록곡을 들어보면 후반부에는 리믹스 곡들도 있다”며 “SNS에서 빌리가 이런 음악도 소화하네 하는 반응을 들으면 좋을 것 같다”고 했다.
문수아는 “아직 대중분들께 보여드리고 싶은 빌리의 모습이 너무 많다. 저희끼리는 늘 한계에 도전하는 걸 좋아한다”며 “우리가 여기까지 할 수 있을까, 해볼까 하면서 스펙트럼이 넓다는 걸 항상 느낀다. 그런 부분을 잘 봐주셨으면 좋겠다”고 했다.
마지막으로 츠키는 “오랫동안 준비한 정규 1집을 드디어 선보일 수 있어 행복하다”며 “기다려주신 빌리브(팬덤명)분들과 케이팝(K-POP) 팬분들에게 사랑받고 싶다. 시작이 너무 좋은 만큼 마지막까지 잘 달려가겠다”고 다짐했다.
빌리의 정규 1집 ‘더 콜렉티브 소울 앤 언컨시어스: 챕터 2’는 이날 오후 6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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