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발전, 사내 AI 플랫폼 '하이코미'로 AX혁신대상 최우수상 수상

임은석 기자 (fedor01@dailian.co.kr)

입력 2025.12.18 16:37  수정 2025.12.18 16:37

AI 기반 의사결정 지원

안정적 전력공급 서비스 구현

한국중부발전은 17일 사내 인공지능(AI) 플랫폼 하이코미를 활용해 안정적인 전력공급을 실현한 공로를 인정받아 'AX혁신대상'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중부발전

한국중부발전은 17일 사내 인공지능(AI) 플랫폼 하이코미를 활용해 안정적인 전력공급을 실현한 공로를 인정받아 'AX혁신대상'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수상은 인공지능(AI) 기술을 통해 발전설비의 관리와 운영 효율성을 획기적으로 높이고 공공기관의 핵심 가치인 안정적 전력공급을 실질적으로 구현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최우수상을 받은 하이코미 기반 서비스는 발전소 운전 상태와 이상 징후를 실시간 분석해 고장을 사전에 예측하고 최적의 정비 가이드를 제시하는 AI 의사결정 지원 플랫폼이다.


기존에는 실무자들이 개별 시스템의 데이터를 수작업으로 대조해야 했지만 이제는 AI가 현장 데이터와 업무 맥락을 통합 분석함으로써 대응의 속도와 정확도를 획기적으로 향상시켰다.


특히 하이코미는 단순한 정보 제공을 넘어 설비 상태에 대한 분석 의견을 직접 제시하며 선제적 예방 체계를 구현했다는 점에서 혁신성을 인정받고 있다.


이는 AI가 실질적인 운영 판단을 돕는 AX의 대표적인 모델로 주목받으며 스마트 발전소 구축의 핵심 기틀이 되고 있다.


중부발전은 향후 이 서비스를 전 사업소로 확대 적용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설비 고장 가능성을 최소화하고 안정적인 전력 생산을 바탕으로 국민 생활과 산업 전반의 전력 신뢰도를 높이는데 지속적으로 기여할 방침이다.


이영조 중부발전 사장은 "이번 수상은 공공기관으로서 국민에게 가장 중요한 가치인 안정적 전력공급을 첨단 기술로 실현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하이코미를 중심으로 발전 현장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AI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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