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도서관 공사현장 붕괴…노동장관 “구조가 무엇보다 우선”

박진석 기자 (realstone@dailian.co.kr)

입력 2025.12.11 17:57  수정 2025.12.11 17:57

소방 당국이 11일 오후 광주 서구 치평동 광주대표도서관 건설 도중 난 콘크리트 타설 작업 중 구조물 붕괴 사고 현장에서 잔해물에 매몰된 것으로 추정되는 작업자들을 수색 구조하고 있다. ⓒ뉴시스

광주 서구에서 도서관 공사 중 구조물이 붕괴되는 사고가 발생해 노동자들이 매몰된 것으로 추정되는 가운데 고용노동부가 즉각 비상 대응에 들어갔다.


11일 오후 1시 58분께 사고가 발생한 직후 김영훈 노동부 장관은 산업안전보건본부장을 현장에 급파해 수습을 지시했다.


노동부 본부와 광주청에는 중앙산업재해수습본부와 지역수습본부가 즉시 꾸려졌다. 근로감독관은 현장에 도착해 전면 작업중지를 명령했다.


노동부는 산업안전보건본부장과 안전보건감독국장을 현장에 투입해 구조 진행 상황과 사고 원인 파악을 지원하고 있다.


김 장관은 사고 현장을 직접 방문해 사고 수습을 지휘할 계획이다. 그는 “매몰자의 신속한 구조가 최우선이라며 2차 사고 예방과 안전한 수습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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