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11일(목) 오늘, 서울시] 하반기 자동차세 납부 고지서 발송

허찬영 기자 (hcy@dailian.co.kr)

입력 2025.12.11 09:29  수정 2025.12.11 09:29

2025년도 제2기분 자동차세 1964억원 세액 확정, 고지서 150만건 일제 발송

'DDP 루프탑 투어' 하반기 프로그램 운영 결과 참여자 만족도 97% 기록

2026년 기관 의제 '창작', 전시 의제 '기술'로 정하고 이에 맞는 다양한 전시 선봬

서울특별시청.ⓒ데일리안 DB
1. 하반기 자동차세 12월 31일까지 납부해야


서울시는 2025년도 제2기분 자동차세 1964억원의 세액을 확정하고 150만건의 고지서를 일제히 발송했으며, 오는 16일부터 31일까지를 납부기간으로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자동차세는 차량의 용도(영업용·비영업용), 배기량, 차종 등에 따라 차등 부과된다. 자동차 등록 후 3년 이상 경과된 차량의 경우, 사용 연수에 따라 최대 50%까지 세액이 경감된다.


시는 정보취약계층 및 외국인을 위한 맞춤형 납세 서비스를 함께 제공하고 있다. 아울러 납세자가 자동차세를 납부 기한 내에 편리하게 납부할 수 있도록 ▲서울시 지방세 인터넷 납부시스템(ETAX) ▲모바일 앱(서울시 STAX) ▲카카오페이·네이버페이·토스페이 등 간편결제사 앱 등 다양한 납부 편의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2. 'DDP 루프탑 투어' 만족도 97%


서울디자인재단은 'DDP 루프탑 투어' 하반기 프로그램 운영 결과 참여자 만족도가 96%(한국어)~97%(영어)를 기록했다고 11일 밝혔다.


'DDP 루프탑 투어'는 안전장치 후 DDP 지붕을 직접 걸으며 서울의 지형·역사·도시 구조를 360도 파노라마로 조망하는 차별화된 체험형 프로그램이다. 하반기 투어는 '서울을 유영하다' 콘셉트로 14일간(일 3회) 운영, 405명의 시민과 국내외 관광객이 참여해 서울을 즐겼다.


특히 드로잉, 출사, 노을 등 스페셜프로그램은 유료임에도 대기 문의가 있을 정도로 관심이 높았다. 해질녘 지붕 위를 걷는 색다른 경험을 선사하는 노을프로그램은 전회차가 사전 마감됐고, 출사와 드로잉도 70~80%의 높은 참여율을 기록했다. 이외에도 루프탑투어 중 경쟁률이 가장 치열했던 '웨딩프로포즈 이벤트(무료)'는 1커플 모집에 46명이 지원할 정도로 인기가 높았다.


3. 내년 서울시립미술관서 유영국 회고전·오윤 컬렉션 등 전시


서울시립미술관은 2026년 기관 의제를 '창작', 전시 의제를 '기술'로 정하고 의제에 맞는 다양한 전시와 입체적인 프로젝트를 선보인다고 11일 밝혔다.


서소문본관은 상반기 한국 근대 거장전 '유영국: 산은 내 안에 있다'(5월)와 하반기 해외 대표작가전 '린 허쉬만 리슨'(10월)을 개최한다. 북서울미술관에서는 보기, 읽기, 듣기의 감각적 관계를 실험하고 확장하는 매체 포커스 전시 '글쓰는 예술'(4월)과 국제교류전 '사운드는 언제나 살아있었다'(12월)를 개최한다.


서울시립 미술아카이브는 소장자료 기획전 '오윤 컬렉션'(8월)을 개최한다. 1980년대 민중미술을 대표하는 오윤(1846∼1986) 작고 40주기를 맞아 마련한 전시로, 2024년 수집한 오윤 아카이브를 통해 그의 작품 세계와 창작 과정을 조명한다. 남서울미술관에서는 연례 조각가 개인전 '조숙진'(7월)을 선보인다. 서울시립 사진미술관은 제13회 서울사진축제 '컴백홈'(4월)을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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