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겨울철 산불 예방 캠페인 활동 적극적으로 벌여

명미정 기자 (mijung@dailian.co.kr)

입력 2025.12.09 11:16  수정 2025.12.09 11:32

수암봉 입구서 시민 대상 산불 예방 홍보활동

오는 15일까지 산불방지 총력 대응

경기 안산시 산불감시원들이 수암봉 입구에서 산불 예방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안산시 제공


경기 안산시는 겨울철 산불조심기간을 맞아 수암봉 입구에서 산불예방 캠페인을 전개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산불 예방 캠페인은 늦가을인 지난달 8일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린 것으로, 건조한 날씨로 인해 산불 위험도가 높은 시기를 맞아 시민들에게 산불예방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시 본청과 2개 구청, 산불진화대, 산불감시원 등 30여 명의 관계자가 참여해 등산객들에게 홍보물을 배포하며 ‘산림 내 인화물질 소지 금지’ 등 주요 예방수칙을 알렸다.



또한 산불 피해 사진을 전시해 산불이 초래할 수 있는 심각성을 알리며 시민들의 경각심을 높였다.



김민 환경녹지국장은 “산불은 작은 불씨에서 시작돼 돌이킬 수 없는 피해로 이어질 수 있다”며 “산불 예방을 위해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안산시는 산불조심기간이 마무리되는 오는 15일까지 산불방지대책본부 종합상황실을 운영하며, 총 85명의 전문 인력과 진화헬기 등을 투입해 상시 대응체계를 유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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