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말 이후 2개월여 만에 득점포
소속팀 아우스트리아 빈은 1-2 패배
소속팀 경기서 득점포를 가동한 이태석. ⓒ 데일리안 방규현 기자
국가대표 풀백 이태석(아우스트리아 빈)이 오스트리아 프로축구 분데스리가에서 시즌 2호골을 성공시켰다.
이태석은 7일(현지시각) 오스트리아 볼프스베르크의 라반탈 아레나에서 열린 볼프스베르거와의 2025-26 오스트리아 분데스리가 16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팀이 0-2로 뒤진 후반 28분 추격 골을 터뜨렸다.
프리킥 기회서 직접 키커로 나선 이태석은 절묘한 킥으로 수비벽을 넘겨 골대 오른쪽 구석을 찌르며 골망을 흔들었다.
시즌 두 번째 득점포로, 그는 9월말 8라운드에서 라피트 빈을 상대로 시즌 첫 골을 넣은 이후 2개월여 만에 득점을 터뜨렸다.
지난달 22일 블라우바이스 린츠와의 14라운드에서 작성한 도움 2개를 합하면 이태석은 이적 후 첫 시즌 총 4개(2골 2도움)의 공격포인트를 올리고 있다.
하지만 이태석의 추격 골에도 소속팀 아우스트리아 빈은 볼프스베르거에 1-2로 패해 최근 리그 2경기 무승(1무 1패)을 기록했다.
아우스트리아 빈은 12개 팀 중 7위(승점 23)로 내려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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