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오후 전남 신안군 장산면 족도에서 승객 260여명을 태운 여객선이 좌초했다. ⓒ뉴시스
전남 신안 해역에서 여객선 좌초 사고가 발생해 보건복지부가 재난의료 대응을 시작했다. 사고 초기 대응 상황을 고려해 의료 체계가 신속하게 가동되고 있다.
복지부는 중앙응급의료센터 재난의료상황실을 통해 광주전라권역에 재난의료대응 주의 단계인 코드 옐로를 발령했다. 현재 상황실이 대응 체계를 유지하고 있다.
현장에는 목포소방서가 임시의료소 설치를 준비하고 있다. 목포시 보건소 신속대응반은 현장 출동해 응급의료 지원을 진행할 예정이다. 신안군보건소 신속대응반도 대기 상태다.
사상자가 10명 이상으로 증가하는 경우 대응단계는 경계 단계인 코드 오렌지로 격상된다. 단계가 올라가면 인근 재난의료지원팀이 출동한다. 현장에서 중증도 분류와 응급처치 이송 지원을 맡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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