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UAE, MOU 7건 체결…AI·원자력기술·우주산업 협력 강화

김은지 기자 (kimej@dailian.co.kr)

입력 2025.11.18 19:19  수정 2025.11.18 19:20

원자력 신기술·지식재산 분야 협력 공조

아랍에미리트(UAE)를 국빈 방문 중인 이재명 대통령이 18일(현지 시간) 아부다비 카사르 알 와탄 대통령궁에서 열린 무함마드 빈 자이드 알 나흐얀 UAE 대통령과 확대 정상회담에서 발언하고 있다. ⓒ뉴시스

한국과 아랍에미리트(UAE)가 정상회담을 계기로 인공지능(AI)·방위산업 등 미래 협력 분야에서 7건의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양국은 18일(현지시간) UAE 아부다비 대통령궁에서 정상회담을 가진 후 7건의 MOU에 대한 교환식을 진행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무함마드 빈 자이드 알 나흐얀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에서 방위·방산, 원전, 에너지뿐 아니라AI, 첨단산업, 보건, 문화 등 미래지향적인 분야로 협력 범위를 확대하기로 했다.


양해각서는 AI 분야, 우주협력, 바이오헬스 분야, 지적재산분야, 원자력 신기술과 AI 및 글로벌 시장 협력 파트너십 등을 대상으로 체결됐다. 양국이 앞서 체결했던 '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CEPA)과 관련해 'CEPA 경제협력위원회 행정 및 운영 MOU'도 포함됐다.


양국 정상은 MOU 체결식 후 국빈 오찬과 문화교류 공연 관람 등 친교 일정을 이어갈 예정이다.

0

0

기사 공유

댓글 쓰기

김은지 기자 (kimej@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관련기사

댓글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