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에코센터, 기획전시 ‘내 마음은 풀’ 선보여…꽃·향기·퍼즐·숲 체험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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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는 13일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지역 먹거리계획 과제분야 우수사례 공모전 성과공유회’에서 최우수상을 받았다고 14일 밝혔다.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한 이번 공모전은 전국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지역 먹거리 정책 분야의 창의적이고 지속 가능한 우수사례를 발굴하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개최됐다.
우수사례로 선정된 ‘시흥시 학교급식 예비식 기부사업’은 취약계층 먹거리 지원을 통한 지역농산물 가치 확산, 탄소감축 실천을 통한 먹거리 지속가능성 제고 분야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학교급식 예비식 기부사업은 학교급식에서 배식에 사용되지 않은 깨끗한 음식(예비식)을 모아 관내 복지기관에 전달하고 이를 저소득층, 1인 가구, 노인 가구 등 먹거리 취약계층에게 제공하는 사업이다.
지난 2022년부터 학교급식지원센터를 중심으로 추진되며 생산물 배상책임보험 가입, 위생관리 매뉴얼 작성, 권역별 매칭 및 실시간 소통체계 구축, 수혜자 위생교육 등 체계적인 시스템을 구축해 안정성을 확보했다.
○시흥에코센터, 기획전시 ‘내 마음은 풀’ 선보여…꽃·향기·퍼즐·숲 체험 등
시흥시는 15일부터 내년 3월 29일까지 시흥에코센터 기획전시실에서 자연을 더욱 가까이 느낄 수 있는 기획전시 ‘내 마음은 풀(full)’을 선보인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경기북부어린이박물관과 협력해 운영되는 순회전시로, 전 연령이 식물의 형태ㆍ색ㆍ향기를 오감으로 체험하며 생태 감수성과 마음의 치유를 동시에 경험할 수 있는 생태 체험형 전시다.
전시는 △꽃잎과 풀잎, 씨앗을 관찰하며 자연의 색을 느끼는 ‘내 마음 알록달록’ △허브 향기를 맡으며 자연과 교감하는 ‘내 마음 향긋’ △생태 퍼즐을 맞추는 ‘내 마음 오밀조밀’ △곰솔누리숲에 나무를 심어 보는 ‘내 마음 초록’ 등 다채로운 체험 공간으로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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