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혁신당 당대표 후보 '단독 입후보'…최고위원 후보 4명

김주훈 기자 (jhkim@dailian.co.kr)

입력 2025.11.10 19:46  수정 2025.11.10 19:46

10일 혁신당 후보 등록 마감 공지

조국, 또다시 '단독 입후보'

11일 '출발식' 시작으로 전대 본격화

조국 조국혁신당 전 비상대책위원장이 10일 오전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장에서 당대표 출마 선언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데일리안 홍금표 기자

조국혁신당 지도부 선출을 위한 전당대회에서 당대표 후보로 조국 전 비상대책위원장이 단독 입후보했다.


당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10일 저녁 '2025 혁신당 전국당원대회' 후보자 등록을 마친 결과, 당대표는 조 전 위원장 단독 입후보했다고 밝혔다.


앞서 조 전 위원장은 지난해 7월 전당대회에서도 단독 입후보한 바 있다. 당대표 연임이 결정되는 전대로서 당시 찬반 투표 결과, 99.9% 찬성으로 연임에 성공했다.


2명을 뽑는 최고위원 후보에는 총 4명이 등록했다. △임형택 익산시공동지역위원장 △정춘생 정책위의장 △정경호 전 한국로슈 노동조합 위원장 △신장식 의원 등이다.


당은 오는 11일 오전 10시 30분 국회에서 '2025 전국당원대회 출발식'을 열어 공식 선거 일정을 시작한다.


이후 후보자들은 약 2주간 인터뷰 영상, 혁신 검증 대담회, 지역별 간담회, 온라인 공개 토론회 등 선거 일정을 소화한다.


오는 23일 전당대회 본 행사에서는 당대표 1인과 최고위원 2인을 선출되며, 새 지도부는 대의원 및 당원 투표 결과를 통해 확정된다.


김형연 전국당원대회준비위원장은 "이번 전당대회는 단순한 지도부 선출을 넘어, 당의 혁신적 체질 개선과 조직문화 쇄신을 완성하는 역사적 출발점이 될 것"이라면서 "혁신당은 국민과 함께하는 정당, 실천하는 민주주의의 모델로 나아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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