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약수사 외압의혹' 동부지검 합수단장에 채수양 부장검사 임명

황기현 기자 (kihyun@dailian.co.kr)

입력 2025.10.22 08:48  수정 2025.10.22 08:48

채수양 창원지검 중요경제범죄조사단 부장검사, 동부지검 발령

대검찰청 인권감독담당관, 서울중앙지검 중요경제범죄조사2단 부장검사 등 지내

서울동부지검 전경ⓒ뉴시스

임은정 검사장이 이끄는 서울동부지검 '세관 마약수사 외압 의혹' 정부 합동수사단의 단장으로 채수양(사법연수원 32기) 창원지검 중요경제범죄조사단 부장검사가 임명됐다.


22일 법조계에 따르면 채 부장검사는 전날 오후 합수단장에 임명돼 동부지검으로 발령됐다.


그는 윤국권 부장검사가 이끄는 합동수사팀과 백해룡 경정을 팀장으로 하는 수사팀을 이끌게 된다.


채 부장검사는 대검찰청 인권감독담당관과 서울중앙지검 중요경제범죄조사2단 부장검사 등을 지냈다.


그는 지난 2018년 광주지검 부부장 시절 5·18 민주화 운동 당시 고(故) 조비오 신부와 5·18 희생자, 유가족의 명예를 훼손한 혐의로 전두환 전 대통령을 기소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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