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 소식] 매화동에 ‘똑버스’ 27일부터 운행…교통편의 증진

윤종열 기자 (yiyun111@dailian.co.kr)

입력 2025.10.21 10:12  수정 2025.10.21 10:12

'제2회 시흥뮤직페스티벌'…전국 188개팀 신청

시흥 똑버스ⓒ

시흥시는 대중교통 부족 지역인 매화동 주민들의 출퇴근 및 경기자동차과학고 매화고 학생들의 등하교 교통편의를 개선하기 위해 오는 27일부터 ‘시흥시 똑버스 운송사업’을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


똑버스는 경기도에서 추진하고 있는 수요응답형 교통수단으로, 기존의 고정된 노선버스와 달리 이용자의 수요를 기반으로 실시간 최적 경로를 생성해 탄력적으로 운행한다. 똑버스 호출 앱(App)인 ‘똑타’ 또는 전화로 사전 예약 후 이용할 수 있는 맞춤형 버스로, 대중교통이 부족한 지역의 이동 편의 증진을 위해 도입됐다.


운행 노선은 신천역부터 매화동, 매화산단을 거쳐 경기자동차과학고까지 연결된다. 매화산단 근로자의 출퇴근 시간과 매화고, 경기자동차과학고 등하교 시간대에는 차량을 집중적으로 배차해 이동 수요를 충족시킬 예정이다.시흥시 똑버스 운행 시간은 오전 6시부터 오후 10시 30분까지이다.


운행 차량은 쏠라티 5대가 투입된다. 요금은 경기도 시내버스 일반형 요금 1650원과 같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똑버스 운행으로 매화동 주민들의 대중교통 이용 편의가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앞으로도 시민 중심의 교통 행정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 '제2회 시흥뮤직페스티벌'…전국 188개팀 신청


시흥시는 다음달 1일부터 2일까지 시흥 은계호수공원에서 열리는 ‘제2회 시흥뮤직페스티벌’ 경연 참가자를 모집한 결과 전국에서 총 12개 장르, 188개팀이 신청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시흥 폴 인 뮤직(Fall in Music) 음악에 빠지다, 가을에 물들다’라는 주제로 총 21일간 전국 단위 다양한 장르의 참가팀을 모집했다.


서류 및 연주영상 심사 후 15개팀이 오는 26일 목감 산현공원에서 열리는 예선전에 진출한다. 이어 다음달 2일 열리는 본선 무대에는 최종 10개 팀만이 참가 자격을 얻어 6개팀이 최종 수상 팀으로 선정될 예정이다.


참가팀 신청 결과 대중가요 40개팀, 인디뮤직 36개팀, 락 부분 32개팀 등 모두 12개 장르에서 188개팀이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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