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정인 기획재정부 APEC 재무·구조개혁장관회의 추진단장이 16일 오후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기획재정부-티엠에스글로벌 MOU 체결식'에서 서명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기획재정부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재무장관회의 및 구조개혁장관회의의 성공적 개최를 지원하기 위해 정부와 민간이 손을 맞잡았다.
윤정인 기획재정부 APEC 재무·구조개혁장관회의 추진단장과 정상원 TMS GLOBAL 대표는 16일 공식 협찬에 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TMS GLOBAL은 행사기간 동안 국산 농산물을 이용한 스테비아 방울토마토를 협찬해 21개 APEC 회원 및 국제기구 대표단과 국내외 행사 관계자 등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스테비아 방울토마토는 천연 감미성분을 활용해 당도를 높이면서도 칼로리를 낮춘 것이 특징이다. 최근 건강을 중시하는 소비 트렌드를 반영해 개발된 푸드테크 기반의 기능성 농산물이다.
윤 단장은 “의장국으로서 20년 만에 한국에서 열리는 이번 APEC을 계기로, 기재부는 민간기업이 글로벌 시장 진출을 발판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뒷받침하겠다”며 “특히 재무·구조개혁장관회의에는 대표단, 기업, 학계 및 언론 관계자 등 최대 2000여명이 참석할 예정으로, 이번 협찬이 글로벌 레퍼런스 확보와 인지도 제고에 긍정적으로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협약은 재무·구조개혁장관회의를 앞두고 체결된 마지막 공식 업무협약이다. 기재부는 이번 협약을 포함해 의전차량(현대차) 및 디저트(부창제과) 협찬, 범정부 협업체제(인천시) 마련 등 총 4건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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