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13일(월) 오늘, 서울시] 자영업자 전용 '안심통장' 15일 접수 마감

허찬영 기자 (hcy@dailian.co.kr)

입력 2025.10.13 09:32  수정 2025.10.13 09:33

지난 3월 출시한 비대면 마이너스 통장…1인당 1000만원 한도, 금리 연 4%대

동대문A01는 장한평역∼경희대의료원, 서대문A01는 가좌역∼서대문구청 일대 운행

15일 오전 6시~오후 8시 시내·외 일반 콜 무료 이용…전화나 앱 통해 차량 신청

서울특별시청.ⓒ데일리안 DB
1. '안심통장' 4만명에 4000억원 공급


서울시는 전국 최초로 도입한 자영업자 전용 마이너스 통장인 '안심통장' 2호 사업이 오는 15일 접수를 마감한다고 13일 밝혔다.


사업 시행 30영업일 만으로, 자금 소진 우려에 조기 마감하기로 했다. 추석을 앞두고 자금 유동성 위기에 놓인 자영업자의 수요가 집중되며 하루 최대 3135명이 신청하기도 했다.


안심통장은 제도권 금융 대출이 어려운 중·저신용 자영업자가 불법 사금융으로 내몰리지 않도록 시가 지난 3월 출시한 비대면 마이너스 통장이다. 1인당 1000만원 한도며 금리는 연 4%대다. 시는 올해 1·2호 안심통장을 통해 총 4만명의 생계형 자영업자에게 4000억원 규모의 자금을 공급했다.


2. 동대문·서대문구에도 '자율주행 마을버스' 운행


서울시는 오는 14일부터 자율주행 마을버스 동대문A01(장한평역∼경희대의료원), 15일부터 서대문A01(가좌역∼서대문구청)이 운행을 시작한다고 13일 밝혔다.


동대문A01은 청량리역, 서울바이오허브, 장안2동주민센터 등을 경유한다. 자율주행 버스 2대가 투입돼 23개 정류소(왕복 15㎞)에 정차하고, 75분마다 한 대씩(점심 시간대 135분) 하루 6회 운행된다. 평일에만 운행하며 첫차는 오전 9시, 막차는 오후 4시15분이다. 장한평역을 출발하는 시각 기준이다.


서대문A01은 서대문문화체육회관, 서대문종합사회복지관, 서대문구청·보건소, 가좌역 등을 지난다. 10개 정류소(순환 5.9㎞)를 순회하며, 30분마다 한 대씩(점심시간대 80분) 하루 14회 운행한다. 평일에만 운행하며, 오전 9시20분 첫차가 출발하고 오후 4시 40분 서대문문화체육회관에서 출발하는 차량이 막차다. 내년 하반기 유상 운송으로 전환되기 전까지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3. '흰지팡이의 날' 장애인복지콜 무료 이용


서울시는 '흰지팡이의 날'을 맞아 시각·신장 장애인을 대상으로 장애인복지콜 무료 탑승 행사를 한다고 13일 밝혔다.


올해로 46회째를 맞는 흰지팡이의 날은 10월15일이다. 세계시각장애인연합회는 시각장애인의 권리를 보장하기 위해 1980년 흰지팡이의 날을 제정했다.


15일 오전 6시부터 오후 8시까지 시내·외 일반(편도) 콜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시는 시각장애인의 자립을 촉진하고 교통약자의 이동권을 보장하기 위해 지원 대상을 선정했다. 이용을 원하는 시각·신장 장애인은 전화나 앱을 통해 차량을 신청할 수 있다. 서울시각장애인등생활지원센터에 등록되지 않은 신규 이용자는 미리 장애인증명서를 제출하면 이용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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