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연휴 첫날 귀성길 ‘정체’…서울 → 부산 7시간 10분

이호연 기자 (mico911@dailian.co.kr)

입력 2025.10.03 10:38  수정 2025.10.03 10:39

오전11시~정오께 교통혼잡 절정

전국고속도로 교통량 524만대 예상

추석 연휴를 하루 앞둔 2일 경찰청 헬기에서 바라본 경기도 용인시 신갈분기점 인근 경부고속도로에서 차량이 오가고 있다. ⓒ 연합뉴스

최장 열흘간 이어지는 추석 연휴 첫날인 3일 귀성 차량이 몰리면서 고속도로 곳곳에서 정체가 빚어지고 있다.


이날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오전 9시 서울 요금소 기준, 승용차를 이용한 주요 도시 간 예상 소요시간은 하행선 ▲부산 7시간10분 ▲대구 5시간20분 ▲광주 6시간 ▲대전 3시간40분 ▲강릉 4시간 ▲울산 6시간50분 ▲목포 6시간10분이다.


반대로 각 도시에서 서울까지 예상 소요시간은 ▲부산 4시간50분 ▲대구 4시간10분 ▲광주 3시간40분 ▲대전 1시간38분 ▲강릉 2시간40분 ▲울산 4시간50분 ▲목포 3시간50분이다.


이날 전국 고속도로 교통량은 524만대로 예상된다. 도로공사는 수도권에서 지방으로 빠져나가는 차량은 44만대, 지방에서 수도권으로 진입하는 차량은 43만대로 추산했다.


지방방향 고속도로는 오전 5~6시께 막히기 시작해 오전 11~12시께 절정에 이르렀다가 오후 7~8시께 해소될 것으로 내다봤다. 서울방향 고속도를 비교적 원활한 흐름이 예상된다.


전국 고속도로 통행료는 오는 4일부터 7일까지 면제된다.


실시간 교통정보는 교통정보 앱이나 ‘로드플러스’ 누리집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0

0

기사 공유

댓글 쓰기

이호연 기자 (mico911@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관련기사

댓글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