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거리서치, 가상자산 전용 AI 분석 플랫폼 서프와 파트너십 체결

황지현 기자 (yellowpaper@dailian.co.kr)

입력 2025.10.02 11:27  수정 2025.10.02 11:27

가상자산 시장 정보 불균형 완화·투자자 의사결정 지원

웹3 리서치 및 컨설팅사 타이거리서치가 가상자산 전용 인공지능(AI) 분석 플랫폼 서프(Surf)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타이거리서치

웹3 리서치 및 컨설팅사 타이거리서치는 가상자산 전용 인공지능(AI) 분석 플랫폼 서프(Surf)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협력을 통해 ▲서프 AI 기반 산업 리서치 작성 ▲타이거리서치 데이터셋의 서프 코파일럿 통합 ▲공동 리서치 발간 등을 추진한다.


서프는 실시간 거래 데이터, 대규모 투자자 움직임, 소셜미디어 여론 등 주요 블록체인 데이터를 종합 분석해 투자 정보를 제공하는 플랫폼이다. 200개 이상 웹사이트 검색, 200여 기술 지표 분석, 40개 이상 블록체인 추적 기능을 갖추고 있으며 플랫폼 내 거래 기능도 지원한다. 얼리 액세스 기간 동안 12만5000건의 보고서를 생성했고 분석 요청의 30%가 한국어로 진행될 만큼 국내 수요가 높아 한국어 지원을 강화했다.


이번 파트너십은 서프의 AI 분석 기능과 타이거리서치의 산업 분석 역량을 결합해 속도와 정확성을 동시에 확보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타이거리서치가 보유한 아시아 주요 국가 및 매크로 시장 분석은 서프 플랫폼에 통합돼 일반 투자자들도 대화형 AI를 통해 전문가 수준의 리서치 접근이 가능해진다.


타이거리서치는 이번 협력이 가상자산 시장의 정보 불균형을 완화하고, 투자자들의 의사결정 지원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규진 타이거리서치 대표는 "서프와의 협력은 AI 시대 리서치의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주는 사례"라며 "방대한 데이터를 빠르게 처리하는 AI의 강점과 시장을 깊이 이해하는 전문가의 통찰이 만나 새로운 시너지를 창출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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