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를 지켜라!'의 영어 리메이크인 요르고스 란티모스 감독 신작 '부고니아'가 11월 5일 개봉한다.
'부고니아'는 외계인의 지구 침공설을 믿는 두 청년이, 대기업 CEO 미셸이 지구를 파괴하려는 외계인이라고 생각하고 그를 납치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리는 영화다.
이 작품은 베니스 국제영화제와 텔루라이드 영화제, BFI 런던 영화제를 비롯한 해외 유수 영화제 초청에 이어 부산국제영화제에서 3회차 상영 전석 매진을 기록, 연일 화제 몰이 증이다.
함께 공개된 보도스틸 8종은 요르고스 란티모스 감독만의 스타일로 완전히 새롭게 재창조된 이야기에 대한 호기심을 자극하며 이목을 집중시킨다.
영화의 제목인 '부고니아'가 죽은 소의 사체에서 벌이 생겨난다고 여긴 고대의 잘못된 믿음 혹은 벌을 얻기 위한 의식을 가르키는 그리스어로부터 비롯된 만큼, 작품에서 벌이 가지는 의미가 과연 어떤 것일지에 대한 궁금증도 높아진다.
한편 '부고니아'를 기획 제작한 CJ ENM은 영어 리메이크 시나리오부터 감독, 배우, 제작사 패키징 등 기획개발을 주도하였으며, 국내 배급을 담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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