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복구율 15.6%…1등급 업무시스템 21개 포함 101개 복구
7-1 전산실 96개 시스템, 대구센터 이전 위한 민관협력형 클라우드 업체 선정
정부가 지난달 26일 발생한 국가정보자원관리원 대전 본원 화재로 중단된 정부 전산망에 대한 복구 작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1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에 따르면 국정자원 화재로 피해를 본 647개 시스템 중 1등급 업무 21개를 포함한 총 101개 시스템이 복구됐다.
전체 복구율은 15.6%, 1등급 업무시스템 복구율은 58.3%다. 정부 시스템은 업무 영향도, 사용자수, 파급도 등을 고려해 등급이 매겨진다.
복구된 101개를 제외한 총 546개 시스템 중 267개(49%)의 시스템에 대해서는 대체 수단이 확보됐다.
7-1 전산실의 96개 시스템은 국정자원 대구센터 이전을 위한 민관협력형 클라우드 업체가 선정돼 장비 입고를 개시했다.
정부는 이날 국정자원 현장에 현장상황실을 설치한다. 현장상황실장은 김민재 중대본 제1차장(행정안전부 차관)이 맡아 시스템 복구 및 대구센터로의 이전 지원 등을 통해 신속한 장애 복구를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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