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남양주 화도 도시재생사업 거점 ‘스마트복합주차타워’ 착공

윤종열 기자 (yiyun111@dailian.co.kr)

입력 2025.09.30 10:32  수정 2025.09.30 10:32

GTX 예정지인 마석역 환승주차 기능 수행…총 150면 규모 주차 제공

스마트 복합 주차타워 조감도ⓒ

경기도는 남양주 화도 도시재생사업 거점시설인 ‘스마트 복합주차타워’공사를 시작했다고 30일 밝혔다.


남양주 화도 도시재생사업은 △맷돌모루 문화예술거리 △맷돌모루 플랫폼 △마석공원·마석우천 경관 리뉴얼 △스마트 복합주차타워 △지역상권 활성화 등 도시재생활성화계획에 따라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화도읍 마석우리 일원은 경춘선 마석역을 중심으로 한 전형적인 도농복합도시의 상업·공공업무 중심지였으나, 1980~90년대 난개발과 2000년대 이후 무분별한 시가지 확장으로 주거환경과 경관이 급격히 쇠퇴한 지역이다. 특히 인구 증가에도 생활 기반시설(인프라)이 부족해 주차난과 교통 혼잡 문제가 심각하게 대두되고 있다.


‘스마트 복합주차타워’는 화도읍 마석우리 291-2번지 일원에 지하 1층~지상 6층, 150면 규모의 주차 공간과 연면적 7628㎡ 규모로 조성된다.


지역의 고질적인 불법 주정차 문제와 주차난을 해소하고, 앞으로 GTX 환승역으로 예정된 마석역 이용 주민들을 위한 환승 주차 기능도 수행하게 된다.


안성현 경기도 도시재생과장은 “남양주 화도 도시재생사업은 교통·문화·경제가 결합된 새로운 지역 재생 사례”라며 “스마트 복합주차타워가 지역 주민 생활 편익 증진과 상권 활성화의 거점으로 자리매김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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