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X공사, 키르기스스탄에 K-주소 컨설팅

배수람 기자 (bae@dailian.co.kr)

입력 2025.09.29 16:35  수정 2025.09.29 16:35

ⓒLX공사

한국국토정보공사(LX공사)가 키르기스스탄 토지자원청 공무원을 대상으로 주소관리 역량 강화를 위한 연수 교육을 실시했다고 29일 밝혔다.


지난 9월 21~27일 진행된 이번 연수는 행정안전부와 LX공사가 K-주소 해외 진출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키르기스스탄 주소체계 현대화 컨설팅’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이번 연수에서 키르기스스탄 공무원들은 한국 주소체계의 역사, 유형, 법·제도 및 도로명주소로의 주소체계 개편사업의 이해 등 강의교육을 받았다.


아울러 주소 기반 산업서비스 제공 현황 파악, 주소활용 사례 견학 등 현장학습을 통해 한국주소정보시스템의 주소데이터 구축·관리 체계를 체험했다.


특히 키르기스스탄 토지자원청 공무원들은 한국주소정보시스템의 효율적인 운영구조와 정확하고 상세한 주소데이터관리 체계, 다양한 산업서비스 제공 현황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


또 LX공사가 주관한 ‘2025 주소 혁신 국제 콘퍼런스’ 및 ‘2025 K-Geo Festa’ 행사에 참가해 AI 등 신기술과 융합하는 주소 및 공간정보 산업의 미래상도 경험했다.


톡토수토프 키르기스스탄 토지자원청 부청장은 “이번 연수를 통해 효율적이고 표준화된 한국주소체계에 대해 깊이 알게 됐고, 이를 토대로 키르기스스탄 주소체계를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심병섭 LX공사 공간정보본부장은 “LX공사는 키르기스스탄 주소체계 현대화를 위해 다양한 컨설팅을 제공하고 있다”며 “이번 연수를 통해 공무원들의 역량이 강화는 물론, K-주소체계를 이해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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