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남양주시는 마을버스 요금을 10월 25일 첫차부터 200원 인상한다고 밝혔다.
이러한 요금 인상 배경은 마을버스 업계가 만성적인 적자로 경영난 및 인력난에 처한데 따른 것이다.
시는 지난 24일 소비자정책심의위원회를 개최하고 마을버스 요금 조정안을 이같이 심의·의결했다.
이에 따라 마을버스 요금은 교통카드 기준으로 △성인 1450원 → 1650원(200원 인상) △청소년 1010 → 1160원(150원 인상) △어린이 730원 → 830원(100원)으로 조정된다.
이번 요금 조정은 경기도 시내버스 요금 인상과 같은 날짜에 동일한 폭으로 적용되는 조치다.
남양주시 관계자는 “만성적인 적자에 시달리고 있는 마을버스 업계의 경영 여건과 인력난 해소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안정적인 마을버스 운행으로 시민들의 교통편의를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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