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청래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 당 차원 지원대책 긴밀히 협의 지시"

정도원 기자 (united97@dailian.co.kr)

입력 2025.09.27 10:43  수정 2025.09.27 10:44

민주당 "예의주시하되, 당 차원의 지원대책 강구"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사진 오른쪽)와 조승래 사무총장(사진 윗쪽 가운데) ⓒ연합뉴스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로 인한 정부 업무시스템 마비 사태와 관련해, 당 차원의 지원대책을 강구하라고 지시했다고 밝혔다.


정청래 민주당 대표는 27일 오전 페이스북에서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로 많은 불편이 야기되고 있다"며 "사무총장과 행안위 간사에게 정부가 만전의 대책을 세우도록 당 차원의 지원대책을 긴밀히 협의토록 지시했다. 조속히 정상화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민주당도 정 대표의 이같은 지시가 조승래 사무총장과 국회 행안위 여당 간사인 윤건영 의원에게 전달됐다고 확인했다.


민주당은 출입기자단에 발송한 메시지에서 "정청래 대표는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와 관련, 정부가 만반의 대책에 전념할 수 있도록 당은 예의주시하라고 했다"며 "예의주시하되, 당 차원의 지원대책을 강구하도록 조승래 사무총장과 윤건영 행안위 간사에게 지시했다"고 알렸다.


앞서 전날 저녁 국가정보자원관리원 대전본원 전산실에서 화재가 발생해 정부 업무시스템 647개가 가동이 중단됐다. 국가 전산망 기능이 사실상 마비 상태에 빠진 것이다.


행정안전부는 국민행동요령을 포털사이트 네이버를 통해 공지했다. 대국민 공지조차 민간플랫폼을 통해 이뤄지고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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