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아한청년들, 찾아가는 커피트럭&안전교육 대전편 진행

남가희 기자 (hnamee@dailian.co.kr)

입력 2025.09.26 10:50  수정 2025.09.26 10:50

대전커피트럭&찾아가는 안전교육. ⓒ우아한청년들

배달의민족(이하 배민)의 물류서비스를 전담하는 우아한청년들은 25일 배달 라이더들의 휴식을 지원하는 ‘배달안전365 캠페인-전국 방방곡곡! 커피트럭 – 대전편’과 ‘찾아가는 안전교육’을 진행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성공적으로 진행된 커피트럭 이벤트와 찾아가는 안전교육을 대전으로 확대한 것으로 상생 프로그램으로서의 의미를 더했다.


배달업계 대표 안전프로그램인 ‘배달안전365 캠페인’은 2024년부터 우아한청년들과 고용노동부가 이륜차 운행의 계절별 위험요소를 고려해 기획·운영해온 연간 협업캠페인이다. 올해 ▲전국 이동노동자 쉼터 안내(1월) ▲봄철 안전수칙 안내(4월) ▲서울 송파구·중랑구 커피트럭 운영(7~8월)에 이어 대전에서 네 번째 활동으로 이어졌다.


대전 커피트럭 이벤트는 라이더들이 배달 중 잠시 쉬어갈 수 있도록 점심 피크시간을 피해 오후 2~5시에 운영됐다. 현장에서는 20년 이상 경력을 지닌 배민라이더스쿨 전문 강사진이 참여한 ‘찾아가는 라이더 안전교육’도 함께 열렸다.


배민라이더스쿨 강사진은 ▲교통사고 처리 ▲안전운전 이론·실습 ▲배달실수 예방 등 실용적인 교육을 통해 라이더들의 안전역량 강화를 도왔다.


이번 행사는 대전교통공사와의 협업으로 대전교통문화연수원에서 진행됐다. 우아한청년들은 대전교통공사와 업무협약을 맺고 대전시 이륜차 배달업 종사자의 교통사고 예방과 안전문화 확산을 위해 안전교육지원·안전문화확산 등을 상호협력하기로 약속했다.


한편 지난 8월 성료한 서울 커피트럭 이벤트는 현장 만족도조사에서 10점 만점에 9점을 받으며 배달업계 대표 상생프로그램으로 자리잡았다.


라이더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두는 우아한청년들은 커피트럭을 포함해 다채로운 지원을 펼치고 있다.


대표적으로 ▲업계 유일 이륜차 안전교육시설 하남 배민라이더스쿨 운영 ▲고용노동부·이마트24 배달라이더 동행쉼터 3000여곳 지원 ▲업계 최대규모 라이더 계절용품 지원(누적 5만개 이상) ▲배민B마트 라이더 대상 생수 제공 ▲라이더 안전·보건 전문가 거버넌스 ‘라이더 안전경영위원회’ 출범 ▲라이더 심혈관질환 무료검진 등이 있다.


우아한청년들 관계자는 “야외활동이 많은 라이더들이 잠시 쉬며 음료를 마시고 안전운행에 도움이 되는 전문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대전에서도 캠페인을 마련했다”며 “배달업계 대표 상생프로그램으로 자리잡은 커피트럭과 찾아가는 배민라이더스쿨 안전교육 등 실효성 있는 라이더 지원캠페인을 더 많은 지역으로 확산해 동반성장 파트너인 라이더들의 안전한 배달환경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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