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영등포구, 추석 귀성길 대비'자동차 무상점검'실시

김인희 기자 (ihkim@dailian.co.kr)

입력 2025.09.24 16:43  수정 2025.09.24 16:43

9월28일 오전10시~오후4시,신도림 고가차도 앞 사거리

타이어,엔진,브레이크 등 차량 핵심 부품 무료 점검

현장 접수 가능…간단 정비 무료,중대 결함 정비 시 할인 제공

지난해 추석맞이 자동차 무상점검 행사 현장 사진ⓒ영등포구 제공

서울 영등포구(구청장 최호권)가 추석 연휴를 앞두고 구민의 안전한 귀성과 여행길을 지원하기 위해 이달 28일 오전10시부터 오후4시까지 신도림 고가차도 앞 사거리에서 자동차 무상점검을 진행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장거리 운행 전 차량 결함을 미리 발견해 교통사고를 예방하고, 구민이 안심하고 이동할 수 있도록 마련했다. 점검은 '서울시 자동차 전문정비 사업조합(카포스)영등포구지회'의 재능기부로 진행되며, 매년 명절마다 큰 호응을 얻어 올해도 이어진다.


점검은 사전 예약 없이 현장에서 바로 참여 가능하며, 60여 명의 전문 자동차 정비사가 투입돼 ▲엔진 및 변속기 오일류 ▲브레이크·핸들유격·타이어 마모 ▲배터리, 전구류, 점화플러그 등 차량 안전과 직결되는 핵심 부품을 꼼꼼히 살핀다.


경미한 이상은 현장에서 무상 조치하고, 오일·워셔액 보충이나 전구 교체 등 간단한 서비스도 즉시 제공한다.중대한 결함이 발견될 경우 점검 기록표를 발급해 신속한 수리를 안내하고, 카포스 조합원 정비소에서 수리하면 공임비 10%할인 혜택도 받을 수 있다.


현장을 방문한 운전자에게는 장거리 운행 전 필수 점검 요령과 안전운전 수칙 등을 함께 안내해 올바른 차량 관리와 예방 정비의 중요성을 알릴 계획이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매년 명절마다 구민 안전을 위해 재능을 나누는 정비업체 관계자분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장거리 운행 전 반드시 차량을 점검해 안전한 귀성길이 되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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