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 측정 거부 후 도주한 30대 남성…잡고 보니 '165만 유튜버'

허찬영 기자 (hcy@dailian.co.kr)

입력 2025.09.23 13:58  수정 2025.09.23 14:51

음주운전 의심 신고 받고 출동한 경찰 추적하자 도로에 차 세워두고 도주

경찰에 붙잡힌 뒤 음주 측정 요구 했으나 불응…현행범 체포

음주 단속 중인 경찰. 기사 내용과 무관한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서울 강남구 일대에서 음주 측정을 거부하고 달아난 유명 유튜버가 경찰에 붙잡혔다.


23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송파경찰서는 술을 마친 채 승용차를 몰다가 음주 측정을 거부하고 달아난 30대 남성 A씨를 검거해 조사하고 있다.


A씨는 지난 21일 오전 3시40분쯤 강남구 일대에서 차량을 운전하던 중 음주운전 의심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이 추적하자 송파구 도로에 차를 세워두고 300여m 도주한 혐의(도로교통법상 음주측정 거부)를 받는다.


그는 경찰에 붙잡힌 뒤에도 음주 측정 요구에 여러 차례 불응한 끝에 현행범 체포된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구독자 165만명을 보유한 유명 유튜버로 파악됐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파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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