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가맹점-배달' 통합해 라이더 신속 매칭·동선 실시간 제공 등 전 과정 관리
경미한 불량사항은 현장서 즉시 시정·보완, 위법사항은 관련 법령 따라 엄정 조치
입주기업 성장스토리 특강, 취업 준비 청년 위한 '커리어 부트캠프' 등 프로그램 진행
1. 땡배달 17일부터 전 자치구 확대 운영
서울시는 '서울배달+땡겨요'의 자체 배달서비스인 '땡배달'을 서울 전 자치구로 확대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자체 배달은 배달앱 운영사가 '소비자-가맹점-배달'을 통합 관리해 라이더 신속 매칭부터 배달 동선 실시간 제공, 음식 전달까지 전 과정을 관리하는 방식이다. 땡배달은 운영사인 신한은행이 배달대행사 '바로고'와 협업해 운영한다. 시는 앞서 올해 7월30일부터 중구·종로구 일부 지역에서 땡배달을 시범 운영한 결과, 가맹점주 소비자의 긍정적 반응을 확인했다고 확대 운영 배경을 설명했다.
땡배달은 민간 배달앱 대비 수수료 부담을 낮춘 게 특징이다. 특히 땡겨요 정산계좌로 신한은행을 이용하는 가맹점에서 고객이 신한은행 계좌로 결제할 경우, 고객은 무료 배달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밖에 ▲라이더 실시간 위치 확인 ▲도착 예정 시간 안내 ▲배달 완료 사진 전송(비대면) ▲배달시간 단축 등 향상된 서비스가 제공된다.
2. 추석 명절 다중이용시설 화재안전조사
서울시 소방재난본부는 오는 24일까지 추석 명절을 대비해 시민들의 이용이 많을 것으로 예상되는 다중이용시설의 안전환경 조성을 위해 화재안전조사를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대규모 판매시설 및 운수시설 등 다중이용시설 800곳에 대하여 25개 소방서 237명의 화재안전조사관을 투입하여 소방시설 및 피난·방화시설의 정상 작동 유지관리, 비상구 등 피난대피로 확보 여부 등 소방안전관리 이행 실태를 집중적으로 들여다볼 계획이다.
화재안전조사 후 경미한 불량사항에 대해서는 현장에서 즉시 시정·보완하고, 소방시설 폐쇄나 차단 등 위법사항에 대해서는 관련 법령에 따라 엄정히 조치해 추석 연휴 전까지 시민의 안전을 확보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시는 밝혔다.
3. 19일~30일까지 '청년의 날' 행사
서울시가 '청년의 날'을 맞아 오는 19일부터 30일까지 서울청년주간 행사를 연다고 17일 밝혔다.
성동구 성수동을 중심으로 서울 곳곳에서 청년의 성장과 도약을 주제로 다양한 행사가 열린다. 청년의 날 기념식은 20일 오전 11시15분 성수동 'AP AGAIN'에서 진행된다. 기념식에는 오세훈 서울시장이 참석해 청년들을 격려하고, 청년이 끊임없이 도전하고 무한히 성장하는 '청년 성장 특별시'로 나아가겠다는 정책 비전을 제시한다.
이후에는 청년 쿡 비즈니스·푸드테크 센터 입주기업의 성장 스토리를 담은 '청년 푸드 창업 리얼 스토리' 특강 등이 이어진다. 19∼20일 성수일로33에서 열리는 서울청년주간 팝업스토어에서는 취업을 준비 중인 청년을 위한 '커리어 부트캠프'가 열린다. 이 밖에도 자치구와 서울 곳곳에 위치한 서울청년센터에서도 청년의 날을 맞아 33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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