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현준·정준호·김연경, 서울시 명예시장 위촉

허찬영 기자 (hcy@dailian.co.kr)

입력 2025.09.15 09:59  수정 2025.09.15 10:00

15일 오전 시청서 명예시장 위촉식 개최…임기 1년

각자 전문성과 영향력 바탕으로 시민·서울시 잇는 연결고리 역할

왼쪽부터 배우 신현준·정준호, 전 배구선수 김연경.ⓒ서울시 제공

배우 신현준과 정준호, 전 배구선수 김연경이 서울시 명예시장으로 위촉됐다.


서울시는 15일 오전 시청 본관 3층 대회의실에서 이들 3명의 명예시장(문화예술 2명, 체육 1명) 위촉식을 개최했다.


명예시장 임기는 위촉일로부터 1년이다.


명예시장은 각 분야에서 오랜 활동과 대중적 영향력, 사회공헌 활동 등을 인정받아 심사를 통해 선정됐다. 명예시장은 1년간 각자의 전문성과 영향력을 바탕으로 시민과 서울시를 잇는 연결고리 역할을 맡는다.


시는 다양한 문화예술·사회공헌 활동 중인 신현준·정준호 명예시장을 통해 문화예술 현장의 목소리를 담아 정책 완성도를 높이고, 대중과의 정책 소통과 글로벌 문화 콘텐츠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KYK 파운데이션(김연경 재단)을 설립하며 스포츠를 통한 꿈과 희망을 실현 중인 김연경 명예시장은 유소년·시민 참여 체육문화 활성화 등 정책 추진 과정에서 시민 체감을 높이는 가교 역할을 하게 된다.


이날 위촉식은 서울시 홍보대사 엄지윤씨의 진행 아래 신 명예시장이 교수로 재직 중인 인덕대 연기예술학과 재학생, 정 명예시장이 후원회장으로 있는 장애인 지원단체 '따뜻한동행' 직원, 김 명예시장이 설립한 KYK 파운데이션의 장학금 수여 유소년 선수 등 100여명이 함께했다.


위촉식 후에는 세 명예시장이 주목한 서울시 정책과 선정 이유를 밝히고, '내가 바라는 서울' 등을 주제로 오세훈 시장과 토크쇼를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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