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축구 간판 지소연, 잉글랜드 2부 버밍엄 임대 이적

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입력 2025.09.05 21:05  수정 2025.09.05 21:05

이금민과 한솥밥

버밍엄 시티로 이적하는 지소연. ⓒ 뉴시스

한국 여자축구 간판인 미드필더 지소연(34)이 잉글랜드 여자 슈퍼리그 2부(WSL2) 버밍엄 시티로 이적한다.


버밍엄은 5일 “미국여자프로축구(NWSL) 시애틀 레인에서 한국 국가대표 지소연을 단기 임대로 영입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지소연은 2022년 여름 첼시 위민을 떠난 지 3년 만에 다시 잉글랜드 무대를 누비게 됐다. 특히 버밍엄은 현재 대표팀 후배 이금민이 활약하고 있어 두 선수가 보여줄 호흡에 기대감이 쏠린다.


지소연은 버밍엄 구단을 통해 “잉글랜드에서 다시 뛰는 게 기대된다. 구단의 야망이 마음에 들고, 버밍엄의 1부 승격 여정을 도우며 팬들에게는 흥미진진한 축구를 선사할 수 있기를 바란다”면서 “나는 우승하기 위해 이곳에 왔다”고 소감과 각오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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