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미애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윤석열 전 대통령의 체포영장 집행 거부 폐쇄회로(CC)TV 영상을 본 후 "추하디추한 모습만 확인했다"고 직격했다.
ⓒ뉴시스
국회 법제사법위원장인 추미애 의원은 이날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 "체포영장을 모면하려 한참 나이 차이가 나는 젊은 교도관들을 상대로 온갖 술수와 겁박을 늘어놓는 궁색하고 옹졸한 모습뿐이었다"며 이같이 말했다.
추미애 의원은 또 윤석열 전 대통령이 최근 변호인 접견에서 '군인들과 군에 대한 탄압을 멈추고, 모든 책임은 군 통수권자였던 내게 물어라'고 했다는 발언을 언급하며 "말만 번지르르하게 하지 말고 정녕 책임을 지는 자세를 보여라"라고 강조했다.
추미애 의원은 윤석열 전 대통령이 '한때 대통령이셨던 분 아닌가, 옷을 입어달라'는 지적을 듣고도 "나 검사 27년 했다", "내 몸에 손대지 마라", "이거 따르면 앞길이 구만리인 여러분 어떻게 할 거냐" 등으로 반발했다고 전했다.
이어 "(윤석열 전 대통령은) 내란의 밤에 불법 명령을 내리고, 사령관들에게 따르라고 거듭 재촉해 군 간부들의 신세를 망쳐놨다"며 "재판 거부와 수사 방해, 회피로 책임지기를 거부하면서 자다가 봉창 두드리는 소리를 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아울러 윤석열 전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를 겨냥해 "내란 부부가 쌍으로 허언증이 심하다"고 일갈했다.
앞서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과 조국혁신당 의원들은 지난 1일 오전 경기도 의왕시 서울구치소를 찾아 윤석열 전 대통령 체포영장 집행 당시 상황이 담긴 CCTV 영상을 비공개 열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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