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빈 "유방암 진단 받은 큰언니 위해..." 국민청원 동참 호소

전기연 기자 (kiyeoun01@dailian.co.kr)

입력 2025.09.02 10:26  수정 2025.09.02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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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개월분 3000만원 치료제, 건강보험 급여 적용 청원"

걸그룹 원더걸스 멤버 유빈이 암 투병 중인 큰언니를 도와 달라며 국민청원 동참을 호소했다.


1일 유빈은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 "큰언니가 2020년 유방암 진단을 받고 지금까지 힘겹게 치료를 이어왔다"면서 "하지만 안타깝게도 2024년 뇌까지 전이되어 하루하루 고통스러운 싸움을 이어가고 있다"는 글을 게재했다.


ⓒ유빈 SNS 갈무리

그는 "치료제를 찾아냈지만 현실적인 여건 때문에 제대로 된 치료를 받기가 너무나 힘든 상황"이라면서 "언니를 조금이라도 지키고 싶은 간절한 마음으로 여러분께 도움을 부탁드린다"며 국민청원 링크를 공유했다.


이어 유빈은 "저희 가족의 문제만이 아니라 앞으로 유방암 환우 분들이 더 나은 치료를 받을 수 있느냐와도 연결된 중요한 문제"라며 동참을 호소했다.


해당 청원은 '유방암 뇌전이 치료제 투키사(투카티닙)의 건강보험 급여 적용 및 신속한 처리 요청에 관한 청원'이다.


유빈이 공유한 청원글을 올린 A씨는 "투키사가 식품의약품안전처 허가에도 환자들이 개인적으로 약을 수입해야 하며, 감당할 수 없는 비급여 약값 때문에 많은 환자가 사용하지 못하거나 이미 치료 중인 환자도 치료를 중단할 위기에 놓였다"고 지적했다.


이어 "환자와 그 가족들이 경제적 사유로 피눈물을 흘리며 강제로 포기하는 비극이 일어나지 않도록 건강보험 급여 적용을 간절히 청원한다"고 강조했다.


현재 투키사는 2개월분 비용이 약 3000만원 수준이다. 다른 항암제와 병행해야 하지만 기존에 보험이 적용되던 약까지 비급여로 전환돼 연간 2억원에 이르는 치료비 부담이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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