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수진이 천우희 엄마로 변신한다.
1일 JTBC 금요시리즈 '마이 유스' 측은 김수진이 극 중 수진 역으로 합류한다고 밝혔다.
'마이 유스'는 남들보다 늦게 평범한 삶을 시작한 선우해(송중기 분)와 뜻하지 않게 첫사랑의 평온을 깨드려야 하는 성제연(천우희 분)의 감성 로맨스를 그린 작품이다.
'유미의 세포들' 시리즈, '아는 와이프' 등을 연출한 이상엽 감독과 '런온' 박시현 작가가 의기투합했다. 주연으로 송중기 천우희 외에도 이주명, 서지훈이 출연을 확정 지으며 방영 전부터 화제를 모으고 있다.
김수진은 극 중 열혈 매니지먼트 팀장 성제연의 엄마이자 작은 공부방을 운영하는 생활력 강한 인물 수진 역을 맡았다. 딸의 가장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주는 동시에 현실적인 모성을 섬세하게 그려낼 예정이다.
'마이 유스'는 9월5일 저녁 8시50분에 첫 방송된다.
한편, 김수진은 2001년 영화 '와니와 준하'로 데뷔해 영화 '타워', '터널', '아수라', '1987' 등을 비롯해 드라마 '구미호뎐 1938', '슬기로운 의사생활 1·2', '안나' 등 다양한 작품에 출연해 강한 인상을 남겼다.
안정적 연기력과 독특한 음색이 돋보이는 데다 시청자를 무장해제 시키는 눈웃음과 매서운 광기를 동시에 지닌 연기파라는 점이 배우 김수진에게 쉼 없는 캐스팅을 안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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