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IFA 2025 출격...'AI 홈' 전략 선보인다

정인혁 기자 (jinh@dailian.co.kr)

입력 2025.08.25 08:31  수정 2025.08.25 08:32

내달 5~9일 독일 베를린에서 열려

RGB TV·AI가전 신제품 등 소개

삼성전자 IFA2025 티저 이미지ⓒ삼성전자

삼성전자는 다음 달 5~9일 열리는 독일 베를린 국제가전박람회(IFA) 2025에서 '인공지능(AI) 홈, 미래 일상을 현실로(AI Home - Future Living, Now)'를 주제로 자사의 간판 제품들을 전시한다고 25일 밝혔다.


삼성전자 AI 홈은 미래의 가능성이 아닌 지금 경험할 수 있는 현실, 일부가 아닌 우리 모두가 누릴 수 있는 경험을 지향한다.


삼성전자는 IFA 2025에서 이 같은 목표 아래 최신 디스플레이 기술이 집약된 '마이크로 RGB TV'와 유럽 고객들을 사로잡을 비스포크 AI 가전 신제품, 갤럭시 AI 생태계를 강화할 모바일 신제품 등 AI 기반 혁신 기술을 장착한 주요 제품을 대거 소개할 예정이다.


또한, 이 제품들이 스마트싱스(SmartThings)에 연결돼 고객들의 일상을 더 편리하고 효율적이고 건강하고 안전하게 만들어 주는 삼성만의 차별화된 AI Home 경험을 제시할 계획이다.


9월 4일 전시 개막에 앞서 진행되는 프레스컨퍼런스에서는 지난 7월 갤럭시 언팩에서 강조한 바 있는 앰비언트 AI(Ambient AI)를 AI Home에서도 궁극적으로 실현할 것임을 밝힐 예정이다.


프레스컨퍼런스 연사로 나설 김철기 삼성전자 DA사업부장 부사장은 "삼성전자가 지향하는 AI Home은 연결된 기기를 기반으로 멀티 모달 정보를 분석해 사용자를 더 잘 이해하고, 일상에서 필요한 것을 알아서 맞춰주는 우리 생활의 일부가 될 것"이라며 "이번 IFA가 그 시작을 알리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0

0

기사 공유

댓글 쓰기

정인혁 기자 (jinh@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관련기사

댓글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