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향자 "이재명 누구보다 잘 안다…제대로 '정밀타격'하겠다" [8·22 전당대회]

데일리안 청주(충북) = 김수현 기자 (water@dailian.co.kr)

입력 2025.08.22 21:11  수정 2025.08.22 21:15

여성최고위원으로 지도부 입성 성공

"전당대회 기간 대구만 다섯 번 찾아…

과거에 머무르겠나, 미래로 나아가겠나

자를 건 자르고 정리할 건 명확히 정리"

양향자 국민의힘 신임 최고위원이 22일 오후 충북 청주 오스코에서 열린 국민의힘 8·22 전당대회에서 당선 소감을 말하고 있다. ⓒ데일리안 홍금표 기자

8·22 국민의힘 전당대회에서 지도부 입성에 성공한 양향자 최고위원 후보가 "이재명을 누구보다 잘 안다"며 "제대로 정밀 타격하겠다"고 다짐했다.


국민의힘 중앙당 선거관리위원회는 22일 충북 청주 오스코에서 8·22 전당대회를 열어 신동욱·김민수·양향자·김재원 후보가 신임 최고위원으로 최종 선출됐음을 선언했다. 후보별 득표 결과는 △신동욱 17만2341표 △김민수 15만4958표 △양향자 10만3951표 △김재원 9만9751표였다.


양향자 후보는 당선 소감에서 "18살에 광주를 떠나왔지만, 나를 키웠던 분들은 대구·경북 82학번 출신들"이라며 "30년 동안 그분들께 배우고 그분들의 가르침이 있었기에 내가 이 자리에 있다. 잊지 않겠다. 전당대회 기간 동안 대구만 다섯 번을 갔다"고 했다.


또 "나를 받아주신 황우여 위원장 정말 감사드린다. 그리고 송언석 원내대표께 감사드린다. 낙선한 네 분 최고위원 후보들도 잘 모시겠다"며 "민주당에서도 광주 후보, 전남 후보, 전북 후보가 민주당 최고위원이 되기 어렵다. 그런데 우리 국민의힘 당원 여러분께서 호남 출신 양향자를 선택해줬다"고 감사해 했다.


앞선 비전 발표에선 "과거에 머무르겠느냐, 미래로 나아가겠느냐. 자를 건 자르고 정리할 건 명확히 정리해야 한다"며 "책임질 사람은 반드시 책임지게 하겠다. 지금 우리 당에 필요한 건 두려움 없는 혁신"이라고 했다.


또 "용기 있는 도전만이 기쁘고 어두운 패배의 골짜기에서 국민의힘을 구해낼 수 있다. 양향자가 유능한 경제 정당, 매력 있는 전국 정당, 연전연승의 최강 정당을 만들겠다"며 "위기의 국민의힘을 반드시 구해내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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