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물류센터서 60대 근로자 추락사…지게차에서 떨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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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용인시 한 물류센터에서 60대 작업자가 지게차에서 떨어져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30일 용인동부경찰서 등에 따르면 전날 오전 10시 48분께 용인시 처인구의 한 물류센터 2층에서 지게차 발판 위에 올라 서 있던 A씨가 추락해 사망했다.

당시 지게차가 넘어지면서 A씨는 난간 너머 1층 바닥까지 8ｍ 아래로 떨어졌고 현장에 출동한 구급대원들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경찰은 사고 당시 A씨가 지게차 발판 위에 올라서서 스프링클러를 점검하고 있었던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은 현장 관계자 등을 상대로 구체적인 사고 경위와 안전 수칙 준수 여부 등을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