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은행권 시작으로 업권별 간담회 순차 진행
취임 후 첫 상견례…소비자 보호 기조 강조 전망
금융위, 같은 날 CFO 회의 열고 美 관세 대응 논의
이찬진 금융감독원장이 은행권 최고경영자(CEO)들과의 간담회를 시작으로 업권별 소통에 나선다.
22일 금융당국과 금융권에 따르면 이 원장은 오는 28일 은행연합회에서 20개 국내은행장과 간담회를 열 예정이다. 이어 9월 1일 보험업권, 4일 저축은행업권, 8일 금융투자업권 관계자들과 차례로 만난다.
앞서 이 원장은 지난 14일 취임식에서 금융소비자 보호 기능 강화를 최우선 과제로 밝힌 만큼, 이번 간담회에서도 소비자 보호를 주요 화두로 제시할 것으로 금융권은 보고 있다.
금감원 관계자는 “취임 후 상견례 성격의 자리로, 심각한 주제 논의는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금융위원회는 같은 날 권대영 부위원장 주재로 주요 금융지주 최고재무책임자(CFO)를 소집해 미국 관세 대응 관련 회의를 연다. 금융당국은 수출기업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금융지원 방안을 모색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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