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남부발전 권달정 탄소중립처장(왼쪽 네 번째)이 21일 여주축협과 가축분뇨 고체연료 활용 활성화 업무협약을 체결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남부발전
축산 분뇨가 친환경 에너지원으로 재활용된다. 한국남부발전이 여주축협과 손잡고 가축분뇨를 고체연료로 만들어 발전소에 활용하는 협력에 나섰다.
22일 남부발전에 따르면 전날 여주축협과 ‘가축분뇨 고체연료화 사업 활성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여주축협은 발전용으로 적합한 고품질 고체연료를 생산·공급하고 남부발전은 발전소 연료로 사용해 안정적 판로를 제공한다.
이번 협약은 농식품부·환경부·산업부와 협력해 지역 현안이던 가축분뇨 문제를 친환경적으로 해결하려는 시도의 일환이다. 남부발전은 국내 최초로 가축분뇨를 연료화해 발전소 시험연소를 진행한 경험이 있다. 최근 출범한 정부 합동 가축분뇨 고체연료 기획단에도 참여 중이다.
여주축협은 2022년 환경부 ‘가축분뇨 공동자원시설 지원사업’에 선정돼 여주시 홍천면에 연간 1만2000t 규모의 고체연료 생산시설을 2029년까지 건립할 계획이다. 남부발전은 이 시설에서 생산된 연료를 도입해 화석연료를 대체하고 연간 약 1만5000t의 온실가스 감축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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