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전당대회, 친한계가 캐스팅보트 행사? [데일리안 1분뉴스]

김훈찬 기자 (81mjjang@dailian.co.kr)

입력 2025.08.22 11:22  수정 2025.08.22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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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김문수, 조경태, 장동혁, 안철수 당대표 후보가 19일 서울 중구 TV조선 스튜디오에서 열린 국민의힘 제6차 전당대회 당대표 후보자 토론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국회사진기자단


▲ 국민의힘 전당대회 최종 투표율 '44.39%'…강성·혁신 누가 웃을까

국민의힘 8·22 전당대회 첫날 투표율이 44.39%를 기록하며 마감됐습니다. 지난해 7·22 전당대회 최종 투표율인 (48.51%)보다 4.12%p 낮은 수치입니다. 이번 전당대회는 강성파인 김문수·장동혁 후보와 혁신파인 안철수·조경태 후보가 각기 지지층을 형성하고 있습니다. 정치권에서는 1차 투표에서 과반 득표자가 나오기는 힘들다는 전망이 우세합니다.


▲ 친한계가 캐스팅보트 행사?…전당대회 지도부 구성서 주목받는 이유

친한(친한동훈)계가 국민의힘 차기 지도부 구성의 캐스팅보터가 될 수 있단 전망이 나옵니다. 친한계가 적극적으로 결집하진 않았지만 여전히 큰 세력을 보유하고 있는 만큼 당권 경쟁은 물론 최고위원 선거에서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단 분석에서입니다.


▲ 내란특검, 한덕수 3차 소환조사…구속 영장 청구 검토

12·3 비상계엄 관련 내란·외환 의혹을 수사하는 조은석 특별검사팀이 한덕수 전 국무총리를 재차 소환했습니다. 한 전 총리는 앞선 조사에서 기존 진술을 뒤집고 윤석열 전 대통령으로부터 계엄 선포문을 받았다고 인정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 우상호 "조국 사면으로 가장 피해 본 사람, 李대통령"

우상호 대통령실 정무수석이 "8·15 광복절 정치인 특별사면으로 가장 피해를 본 사람은 이재명 대통령"이라고 밝혔습니다. 22일 정치권에 따르면 우 수석은 전날 기자간담회에서 "정치인을 사면하면 민생 사면은 빛이 바래고 지지율이 4~5%p 빠질 것을 감수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우 수석은 "(이 대통령은) 감수하겠냐고 했더니 필요하다면 해야 할 일을 하자고 했다"고 덧붙였습니다.


▲ '정청래號' 민주당, 지방선거 앞두고 호남 표심 잡기 본격 시동

내년 6월 지방선거를 앞두고 더불어민주당이 텃밭인 호남 표심에 본격적인 시동을 걸었습니다. 조국 조국혁신당 전 대표가 광복절 특별사면·복권으로 정계 복귀를 한 만큼, 내년 지방선거에서 혁신당과 경쟁할 가능성이 농후한 상황에서, '집토끼 민심'을 선점하겠다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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