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청도에서 철도 점검 작업 중 열차와 부딪히는 사고가 발생해 2명이 숨지고 5명이 다쳤다.
19일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52분께 한국철도공사 현장에서 옹벽 사면 점검을 위해 이동하던 작업자 7명이 열차와 충돌했다. 이 사고로 하청 근로자 2명이 숨지고 원청 소속 1명과 하청 소속 4명 등 5명이 다쳤다.
사고 직후 대구지방고용노동청 광역중대재해수사과와 산재예방지도과, 건설산재지도과가 현장에 투입돼 작업을 중지시키고 원인 조사에 착수했다. 고용부는 산업안전보건법과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여부를 엄정하게 수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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