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우 종전 기대감에 재건주 ‘들썩’…아이톡시 10% 급등 [특징주]

서진주 기자 (pearl@dailian.co.kr)

입력 2025.08.11 09:47  수정 2025.08.11 19:43

전진건설로봇·TYM·HD현대건설기계 등도 올라

ⓒ데일리안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휴전 가능성이 높아지는 가운데 우크라이나 재건주가 일제히 강세를 보이고 있다.


1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47분 현재 아이톡시는 전 거래일 대비 10.18%(90원) 오른 974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에는 상한가인 1149원까지 치솟았다.


같은 시간 우크라이나 재건주로 분류되는 전진건설로봇(8.53%)·TYM(4.47%)·HD현대건설기계(3.35%)·에스와이스틸텍(2.65%)·SG(2.40%)·대동기어(2.03%) 등도 오르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15일(현지시간) 미국 알래스카에서 정상회담을 예고한 가운데 휴전 기대감에 우크라이나 재건 관련주에 투심이 몰린 것으로 풀이된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8일(현지시간)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을 통해 “미국 대통령으로서 저와 푸틴 간 높은 기대를 모은 회담이 15일 알래스카주에서 열릴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미·러 정상회담 결과에 따라 우크라이나 전쟁이 분수령을 맞을 것으로 전망된다. 우크라이나 재건 사업이 본격화되면 건설기계와 자동화 기술을 보유한 기업 중심의 프로젝트가 추진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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