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1cm로 큰 키를 자랑하는 배우 권율이 함께 출연한 배우들 덕분에 키에 대한 걱정을 했다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7일 서울시 중구 회현동에서 열린 채널S 예능 '뚜벅이 맛총사' 제작발표회에서 권율은 "두 분(연우진, 이정신)의 평균 신장이 굉장히 크다"라며 출연 전 우려가 있었다고 입을 열었다.
참고로 연우진은 프로필상 185cm, 이정신은 188.4cm로 권율보다 크다.
그는 "제가 작은 키가 아닌데 두 친구들이 워낙 큰 키를 갖고 있어 제가 꼬꼬마처럼 나오는 걸 경계했다"며 "스타일리스트한테 굽을 준비해달라고 했다. 그러나 무리라는 피드백을 받고 이 남자들에게 매달려가기로 했다"고 웃으며 말했다.
이어 "두 분과 함께 할 수 있을까 했는데 와서 보니 너무 잘하고, 자신의 이야기를 음식을 통해 잘 말씀하시는 걸 보고 만족스러웠다"고 덧붙였다.
파일럿 멤버 중 유일하게 재합류하게 된 권율은 "유일한 경험자이다 보니 시스템이나 제작진과의 소통을 담당했다"고 말했다.
이어 "'형'이라는 느낌보다는 수평적 리더십을 추구했다"며 "연우진이 제 허벅지를 자주 때렸는데 수평적 리더십이 잘 이뤄진 것 같다"고 말해 폭소케 했다.
한편, '뚜벅이 맛총사'는 2023년 파일럿으로 선보였던 예능으로, 현지인과 소통하고 직접 발로 뛰며 숨겨져 있는 현지인 찐맛집을 발굴하는 미식 탐험 프로그램이다.
이탈리아 피렌체로 떠난 세 사람의 맛집 탐방은 9일 오후 9시 20분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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