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병헌이 제50회 토론토국제영화제(TIFF) 특별공로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5일 토론토국제영화제는 공로상에 해당하는 'TIFF 스페셜 트리뷰트 어워드' 수상자 명단을 발표했다. TIFF 스페셜 트리뷰트 어워드는 세계 영화계에 공헌을 한 영화인에게 수여되는 상으로, 이병헌은 기예르모 델 토로 감독과 히카리 감독, 배우 조디 포스터와 함께 이름을 올렸다.
토론토영화제는 이병헌에 대해 "한국과 할리우드 양쪽에서 영화와 시리즈를 통해 큰 성공을 거둔 글로벌 스타"라고 언급했다.
이병헌이 주연을 맡은 박찬욱 감독의 영화 '어쩔수가없다'는 토론토영화제 북미 갈라 프리미어 상영작으로 초청됐다.
'어쩔수가없다'는 갑자기 해고된 주인공 민수(이병헌 분)가 재취업에 걸림돌이 되는 경쟁자들을 해치우는 과정을 그리는 영화다. 올해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작으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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