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비서실장 주재 수석·보좌관회의서 당부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이 "머지않은 시간 안에 한미정상회담이 열릴 것으로, 한미정상의 첫 만남인 만큼 경제 안보 분야의 철저한 대비를 (해달라)" 당부했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4일 오후 용산 대통령실 브리핑을 통해 "오늘 강훈식 실장 주재로 수석·보좌관회의가 열렸다"며 이같이 전했다.
강 대변인은 "(강 실장은) 밤 사이 집중호우로 인명피해와 이재민이 발생했고, 오늘도 국지성 호우가 예상된다면서 집중 호우가 예보된 지역에는 지자체와 경찰·소방서 등 공공부문과 자율방범대·의용소방대 등 가용한 자원을 총동원해 사전 대피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고 했다.
이어 "특히 지난 7월말 폭우로 피해를 입은 지역에 산사태 등 추가 피해가 없도록 소관 지자체의 철저한 대비를 지시했다"고 했다.
아울러 "대통령 휴가 중에도 정부 재난대응 시스템은 24시간 가동되고 있다"며 "국가의 제1책무인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데 소홀함이 없어야 한다고 주문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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