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PA, 지역 다이빙 동호회와 북항친수공원 경관 수로 환경정화

장정욱 기자 (cju@dailian.co.kr)

입력 2025.08.04 15:12  수정 2025.08.04 15:12

수중 정화 활동으로 쓰레기 수거

부산항만공사가 부산 소재 비영리단체 '해녀와 바다'와 함께 북항친수공원 내 경관 수로 환경정화 활동을 하고 있다. ⓒ부산항만공사

부산항만공사(BPA, 사장 송상근)는 2일 부산 소재 비영리단체 ‘해녀와 바다’와 함께 북항친수공원 내 경관 수로 환경정화 활동을 했다.


BPA에 따르면 2023년 11월 북항 친수공원 개장 이래 이어진 각종 행사로 인해 경관 수로 일대에는 부유 쓰레기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 먼바다에서 표류해 오는 쓰레기까지 더해지면서 수질 관리의 중요성이 커졌다.


BPA는 그동안 경관 수로 일대 부유 쓰레기를 육상에서 정기적으로 수거하고 있다. 직접 인력을 투입해 수중 폐기물을 수거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BPA는 부산 지역 다이빙 동호회인 ‘해녀와 바다’와 함께 진행한 이번 수중 정화 활동을 통해 폐밧줄, 플라스틱, 캔류 등의 해양쓰레기를 수거했다.


BPA는 안전 확보를 최우선으로 2인 1조 체제로 수중 작업을 진행했다. 무더운 날 활동에 참여한 봉사자들을 위해 넥밴드 등 온열질환 예방 물품도 제공했다.


송상근 BPA 사장은 “지역사회와 함께 친수공간을 정화하는 매우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쾌적한 경관 수로를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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