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청래, 우상호 정무수석 접견…"당정대 원팀 위해 솔선수범"

민단비 기자 (sweetrain@dailian.co.kr)

입력 2025.08.04 14:13  수정 2025.08.04 14:16

우 수석 "일치된 당정대 보여줄 것" 기대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신임 대표가 4일 오후 국회에서 우상호 대통령실 정무수석으로부터 이재명 대통령이 보낸 취임 축하 난을 전달받고 있다. ⓒ데일리안 홍금표 기자

정청래 신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우상호 대통령실 정무수석에게 "앞으로 집권여당 대표로서 책임감 있고 진중하게 당정대 원팀을 만드는 데 솔선수범 하겠다"고 강조했다.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4일 오후 국회에서 우상호 대통령실 정무수석을 접견해 이같이 말했다.


정 대표는 이날 우 수석을 만난 자리에서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2일 당대표를 선출한 전당대회 직후 자신에게 직접 전화해 격려의 말씀을 전했다고도 밝혔다.


우 수석은 정 대표를 향해 "대통령께서 당대표로 계실 때 그 누구보다도 가장 도움을 많이 받은 최고위원이었다고 회상하셨다"며 "개인적으로 (나와 정 대표는) 대학교 때부터 만났던 민주화 동지이기도, 또 지역구가 서대문갑과 마포을이 붙어있어서 20년간 이웃으로서 같이 정치를 해왔던 정치적 동지이기도 하다"고 했다.


그러면서 "(정 대표는) 앞으로도 호흡을 잘 맞춰서 일치된 당정대를 보여줄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날 접견 자리는 정 대표와 우 수석의 모두발언 이후 비공개 전환됐다. 권향엽 대변인은 접견이 끝난 후 기자들과 만나 "(두 분께서) 학교를 다닐 때부터 가까우셔서 덕담 위주로 말씀하셨다"며, 현안에 대해서는 "특별한 말씀 없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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