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과 김대중, 박연차라는 고폭약

입력 2009.04.11 05:13  수정

<네티즌 칼럼>노무현이 플루토늄이면 검찰은 기폭장치

플루토늄 핵폭탄은 플루토늄을 임계질량 이하 상태를 만들기 위해 32개의 방에 쪼개 나누어 넣는다.

32개 방에 들어가 있던 플루토늄이 일제히 방을 깨고 쏟아져 나와 한 덩어리가 되면 핵반응을 하게 되며, 이 핵반응에 의하여 폭발을 일으키는 것이 원자폭탄 폭발이다.

32개 방에 들어가 있던 플루토늄이 쏟아져 나와 한 덩어리가 되도록하여 핵폭발을 일으키도록 하려면 고폭약(High Explosive)을 터뜨려야 하며, 고폭약을 터뜨리려면 뇌관 역할을 하는 기폭장치가 있어야 한다.

기폭장치가 터지면 32개의 방을 감싸고 있던 고폭약이 폭발하고, 이때 플루토늄을 저장하고 있던 32개의 방이 깨지면서 플루토늄이 한 덩어리가 되는 시간이 몇백만분의 1초라는 단위로 빠르면 빠를수록 강력한 핵폭발을 얻을`수 있는데, 따라서 원자폭탄의 고폭약 터짐은 백만분의 1초라는 단위로 정교해야 하며 강력해야만 한다

플루토늄 원자폭탄의 성공과 실패를 결정지을 수 있는 것은 기폭과 고폭의 기술이며, 이 기폭과 고폭의 기술이야말로 원자폭탄의 전부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32개의 방에 나뉘어 저장되어 있는 플루토늄을 최하 100만분의 1초라는 시간안에 합쳐지도록 하는 고폭과 기폭 기술이어야만 과거 미국이 일본에 투하했던 수준의 초기 원시급(?) 핵폭탄 개발 성공이라 할 수 있는데, 현재의 원자폭탄들은 1억분의 1초 안에 플루토늄을 합체시켜 더욱 강력한 원자폭탄이 되고 있다.

김정일은 원자폭탄 제조에 꼭 필요한 순도높은 플루트늄을 추출해 낼수있는 기술과 위 저렇듯 정교하고 강력한 고폭과 기폭의 기술이 있을수 없다고 본다.

그렇기에 김정일이 핵실험을 했다 하지만 "쾅"하고 터지는 원자폭탄이 아니라 "피시식~"하고 터지는 미완성의 원자폭탄이라고 원자폭탄과 관련된 과학자들은 짐작 평가를 하는 것이다.

피시식~하고 터질수 밖에 없는 원자폭탄, 피시식~그것 조차도 두번째나 세번째 네번째에도 확실하게 계속 터질수 있음을 검증받아 인정받을수 없는 김정일 원자폭탄......그것이 무슨 원자폭탄으로서 인정을 받을수 있을 것인가?

박연차 리스트에 있어 노무현은 플루토늄이고 박연차는 고폭이며 검찰은 기폭장치다.

검찰이라는 기폭장치가 정교하고 강력하지 못하여 박연차라는 고폭약을 100만분의 1초나 1억분의 1초로 순식간에 강력하게 폭발시키지 못하면 32개의 방에 나뉘어져 있는 노무현이라는 플루토늄은 피시식~~이 된다.

노무현이라는 플루토늄이 강력하고 정교한 기폭과 고폭으로 순식간에 합쳐져 핵폭발을 일으킬 수 있다면 김대중이라는 수소폭탄도 터뜨릴수 있다.

보수들은 현재까지 밝혀진 그깟 백 몇십억 돈과 관련한 노무현 문제로 촉각을 곤두세우는 것이 아니다.

대한민국을 10년동안 온통 비틀어 버린 이념 지향과 대 김정일정책을 노무현이라는 원자폭탄을 터뜨림으로써 바로 세울수 있고, 이것은 원자폭탄을 기폭제와 고폭약으로 쓰는 김대중이라는 수소폭탄까지 터뜨릴수 있는 단초라고 보기에 박연차 리스트로 인한 노무현의 수사에 촉각을 곤두세우는 것이다.

잡아넣고 귀양 보내라는 것이 아니다.

대한민국 근본과 정체성에 분명히 반한 지난 10년의 것을 대한민국의 이름으로 "잘못된 것들이었다"라 분명히 규정한 후 용서를 해도 하라는 말이다.

뭔가를 엄중하고 분명히 옳바르게 규정한 후에나 용서라는 것은 할 수도 있다는 것. 때문에 이명박 정권의 검찰은 더욱 그러해야 한다고 난 개인적으로 생각한다.

글/shra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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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인터넷 토론마당 <데안토>에 실린 아이디 ‘shrans’님의 글입니다. ‘shrans’님의 양해를 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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